[현장영상] "확진자 4명...접촉자로 관리 대상 총 369명" / YTN

2020-01-28 8

질병관리본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에 관해 브리핑했습니다.

특히 어제 4번째 확진 환자로 판명된 55살 남성의 이동 경로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는 4명이고 15명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발표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대책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서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인력도 추가 확보하고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와 협력해서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확진 환자 또는 의심 환자 입원에 필요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현재 29개 병원, 161개 병실을 운영 중입니다.

의심 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서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 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필요 시 감염병 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하여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가능하도록 검사기술과 자료를 제작업체에 제공하여 이르면 2월 초부터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하신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출입국 기록 등으로 파악된 우한공항에서의 입국자는 총 3023명입니다.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 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링하는 중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하여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외국인은 출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국내 체류자의 경우 경찰청 등과 협조하여 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네 번째 확진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어제는 저희가 발병에 대한 것만 말씀을 드렸는데 어제 저희 즉각대응팀이 평택과 인천공항 등 현장에 나가서 밀접접촉자와 환자의 동선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어제 저희가 의료기관명을 발표를 못 드려서 송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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